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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일상 이야기

강화도 여행 강화 초지진 400년 넘은 소나무

by love95 2021. 10. 1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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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화도 여행으로 강화 초지진을 다녀왔어요.
400면이 넘은 소나무가 성벽을 지켜주고 있는데요.
원래 서해안으로 침입하는 적을 위해서 만들어진 요새 중의 하나지만
이제는 주변 경관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유적지랍니다.

초지진 입장료
- 어른 : 700원 / 청소년 및 어린이, 군인 : 500원 
- 입장시간 : 매일 9:00 ~ 18:00 (동절기 17:00시까지)

본래 초지진은 입장료가 있지만 현재 코로나19로 인해 
강화도 실내 유적지는 대부분 휴장하고 있기에 야외 전적지는 무료관람할 수 있답니다.

초지진 외에도 갑곶돈대, 고려궁지, 광성보, 덕진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
강화도 여행코스로 한번에 다녀오는 것도 좋을거에요.
위치도 서로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.

무료로 들어갈 수 있지만 그렇더라도 매표소 앞에서 발열체크 및 방문인증은 필수에요.


공영주차장이 넓게 있고 한쪽에는 화장실과 매점도 있답니다.
내부로 들어가면 초지진 돈대와 홍이포(대포)를 볼 수 있습니다.

가운데에는 대포가 1문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.
조선영조때부터 사용했지만
포탄이 직접 폭발하는 것은 아니기에 위력은 크지 않다고 합니다.

< 초지진 내부모습 >

바다를 바라보며 성벽 3곳의 포대가 있어요.
그 위쪽으로는 감시를 하며 다닐 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.

초지진 소나무

< 포탄 흔적이 있는 소나무 >

소나무는 어디에서든 쉽게 볼 수 있지만 강화도 초지진에서 있는 소나무는 보다 특별해요.
고종 8년 신미양요 때 대부분의 시설이 모두 파괴되었고
운요호 사건에도 전투를 벌였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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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 이렇게 볼 수 있는 성벽과 돈대는 모두 복원을 한 것이지만
소나무 자체는 유일하게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.
기둥으로 받친 부분에는 당시 포탄 흔적도 남아있어요.

< 성벽에도 포탄의 흔적이 표시되어 있어요. >

성벽에서도 포탄의 흔적을 볼 수 있지만
따로 복구를 한 것이기에 온전한 상태는 소나무라고 할 수 있겠죠.
수많은 전투에서도 꼿꼿하게 자리를 지켜주었네요.
크지 않은 곳이라 둘러보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
역사적으로도 중요하며 강화도를 지켰던 장소라 의미가 남다르더라구요.


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 624
032-930-707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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